정청래 "조국이 '잡서'라며 보내온 책, 디테일이 펄펄…檢 무도함과 잔인함"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잡서'(雜書)라며 몸을 낮춘 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선물했다.
이에 정 의원은 "언론의 왜곡과 과장, 검찰의 무도함과 잔인함에 대한 디테일이 펄펄 살아 있다"며 "부지런히 읽고 있다"고 화답했다.
조 전 장관은 책이 공식적으로 배포된 지난 1일 책 머리에 "친애하는 벗, 정청래 의원님께 잡서를 드립니다"며 "그 간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버틸 수 있다"며 정 의원에게 감사의 글과 함께 책을 보낸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맙게도 친필 사인을 해서 보내줬다"며 "부지런히 읽고 있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많은 분들이 디테일이 펄펄 살아있는 이 책을 읽고 나서 할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일독을 권했다.
또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 분들도 꼭 읽어 보시라"며 보수진영의 손을 잡아 끈 뒤 "일단 읽고 말하자"고 꼭 읽어 볼 것을 당부했다.
이 글을 본 조 전 장관은 '바쁜 와중에 읽어주셔셔 감사하다"며 정 의원에게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조국의 시간' 5부를 선 주문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출판사측은 주문 물량이 너무 많아 제때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런 상태에서 정 의원은 고맙게도 조 전 장관이 보내준 덕에 책을 읽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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