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이번 여름 추경 등 재정 대책…실물경기에 온기"

"야당 김오수 어깃장 말고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
"당정청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5.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이준성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이번 여룸에 움츠러든 실물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추가 재정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분기 이후에는 일상회복에 지름길이 열린다는 전문가 연구결과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올해 2차 추경안이 마련된다면 우리 경제에 특급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경 편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관해서도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검찰 수장의 공백 장기화로 검찰 조직 안정화가 시급하다"며 "검찰개혁 후속작업도 속도를 내야 한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어깃장 부리지 말고 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또 "야당이 오늘도 보고서 채택을 막는다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서울선언문 채택 후 당정청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6월 국회에서 탄소중립기본법, 에너지전담 차관을 두는 정부조직법 조속 처리할 것"이라며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의 입법청문회도 추진할 것이다. 지난 25일 여야 의원 8명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입법청문회 개최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인앱결제 강제 같은 새 불공정 거래를 막는 입법을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에 대한 본분을 다하는 국회를 위해 야당도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휴지기 없이 곧바로 6월 국회를 시작해야 한다"며 "어려운 국민을 돌보기 위해 국회가 쉴 여유 없다. 오늘부터 야당은 더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