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후 회동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
오후 추경안 시정연설 직후 추경·민생법안 등 현안 입장 교환 예정
총선 후 첫 회동…이인영 "전국민지급, 해법 찾을 수 있을 것"
- 이호승 기자, 나혜윤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나혜윤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4·15 총선 이후 첫 회동을 갖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직후 만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 등 원내 현안에 대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들은 총선 이후 첫 회동에서 추경 심사 일정 등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는 총선 과정에서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이달 안에 추경안 처리를 마치고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내달 전국민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1인 기준으로 5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다만 국채 발행이 아닌 올해 예산 재조정을 통한 재원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을 유지하고 있다.
당정간 이견과 관련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입장에서 추후 대응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라며 "서로 대립되기 보다는 조화를 이루며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여야는 20대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 처리 문제를 비롯해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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