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미니 대선' 이낙연 승리…4.15 총선 당락의 주인공은?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4·15 총선 서울 종로 선거는 '미니 대선'이었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출마해 이 후보가 결국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교안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말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밝혔다.
광진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16일 오전 6시25분 기준 개표율 99.7% 상황에서 고 후보는 54,210표, 오 후보는 51,462표를 거뒀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대구 수성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의원도 무소속으로 생환했다.
춘천에서는 70년 만에 진보 진영에서 당선자가 배출됐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것이다. 허영 후보는 66,932표를 획득해 51.3%의 지지율로 승리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문재인 정부 안정과 세대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등에 업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최대 격전지인 목포 선거구에서 첫 도전에 '정치 9단' 박지원 후보를 누른 것이다.
낙동강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경남 양산을 지역구는 수백표 차이를 유지하며 개표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초접전을 펼쳤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를 초접전 끝에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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