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종로 67.7%·동작 67.4%…격전지 유권자 '결집'(종합)

송파 67.1%·광진 65.3% 서울 평균 웃돌아
수성 62.1% 대구 내 최고…부산 남구·강원 춘천도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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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장은지 이형진 기자 =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5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전국 평균 62.6%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사활을 걸고 경쟁한 격전지 투표율 역시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2753만87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2.6%에 달해 1996년 15대 총선(최종 63.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대선주자급인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맞붙은 서울 종로구가 서울 평균 투표율 64.1%를 훌쩍 넘어 67.7%를 기록했다.

'판사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을이 속한 동작구도 종로에 뒤이어 67.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최재성 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통합당 후보의 송파을을 포함하는 송파구의 투표율은 67.1%,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통합당 후보 지역구 광진을이 포함된 광진구 투표율 역시 65.3%를 기록하면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박재호 민주당 후보와 이언주 통합당 후보의 지역구 부산 남을을 포함하는 부산 남구의 투표율도 66.3%로 부산 평균 63.7%보다 높았다.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의 주호영 후보, 통합당의 이인선 후보와 무소속의 홍준표 후보가 대결하는 대구 수성구도 대구 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인 69.0%로 집계됐다.

갑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현역 박찬대 후보와 정승연 통합당 후보가, 을 지역구에서는 정일영 민주당 후보와 통합당 현역 민경욱 후보가 맞붙는 인천 연수구 역시 인천 평균 59.4%보다 높은 64.5%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이재정, 통합당의 심재철, 정의당의 추혜선 후보 등 현역 의원 3명이 맞서는 경기 안양동안을을 포함하는 경기 안양동안구의 투표율은 68.5% 기록해 경기 평균 61%를 크게 상회했다.

민주당의 김원이, 민생당의 박지원, 정의당의 윤소하 후보가 3자 대결을 펼치는 전남 목포는 65.0%의 투표율을 보였다.

허영 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통합당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지역구의 투표율은 춘천 65.4%, 화천 68.2%, 양구 67.3%, 철원 62.2%를 기록해 강원 평균(6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 강원도지사인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의 박정하 후보가 대결해 이목을 끄는 원주갑의 투표율(원주 기준)은 강원도 내에서 가장 낮은 60.3%를 기록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