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입2호 원종건 "수혜계층 목소리 들어준 민주당에 희망 느껴"

"정치가 20대에 먼저 다가가야"

(의사소통TV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씨(28)는 6일 영입제안을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 수혜계층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잘 듣고 공감해준) 민주당에 희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원씨는 이날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인 '의사소통TV'에 출연해 "저 같은 사회 수혜계층 및 청년들을 위한 일들에 왜 당사자들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직접 도전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씨는 14년 전 MBC '느낌표' 방송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이었던 어머니가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사연으로도 유명하다.

원씨는 "제가 살아왔던 얘기와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얘기를 잘 들어줘 '여기에 희망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민주당에서는 제가 얘기한 안타까운 사연과 문제들에 대해 민주당에서 충분히 풀 수 있고, 그 뜻에 공감한다고 했기에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20대 청년이기도 한 원씨는 "20대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라며 "정치가 20대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20대들의 모든 생각을 대표할 수 없다"면서도 "많이 만나고 듣겠다. 나이로(만) 보는 세대교체가 아닌, 마음과 생각을 다르게 하는 세대교체를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원씨는 또한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다. 정치는 말로 옷을 지어 입는 건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맞는 옷, 밝은 옷이었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당부도 전했다.

한편 민주연구원은 영입 3호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영입 4호인 소병철 교수와의 '의사소통TV' 방송도 순차적으로 제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sang22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