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당 정상화 작업 시작…원내대표 선관위 구성

새보수당 탈당에…주승용 선관위원장 등 발표
"당의 역동성 재고할 것…환골탈태의 첫걸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8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오신환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바른미래당의 의원들 일부가 탈당해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6일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당 정상화 작업에 들어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소속)이 선관위원장이고, 최도자·임재훈 의원으로 선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되어있어 관례상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왔지만, 이번 선관위는 탈당 사태 등 당내 상황이 여의치 않아 3명으로 축소됐다. 교섭단체를 유지했음에도 당내 활동을 하는 의원은 9명 뿐인 탓이다.

기존에 활동을 하지 않는 비례대표 의원 4명과 비당권파였던 안철수계 의원들을 합치면 11명 의원이 당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당헌·당규에 원내대표 궐위 시 일주일 이내 보궐선거를 치르도록 한만큼 당 지도부는 원내대표 선출을 마치고 본격적인 당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앞서 이날 최고위 회의 자리에서 "원내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해 당의 역동성을 재고할 것"이라며 "A부터 Z까지 변화하는 환골탈태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