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청년정책비전 발표…"페어플레이·맞춤형 정책"

민부론·민평론·교육비전 이은 4번째 정책비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9일 교육정책비전에 이어 청년정책비전을 발표한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청년 곱하기 비전 더하기' 청년정책비전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대표와 신보라 청년 최고위원,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와 청년정책비전 공감당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책 당사자인 20~30대 청년들도 참석한다.

청년정책 비전은 공정과 정의를 핵심으로 한다. 입시와 채용에 있어서 페어플레이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성세대의 기준이 아닌 청년의 입장에서 맞충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론으로 발의된 청년기본법 통과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도 비판할 예정이다. 현금살포형 복지정책은 결국 청년에게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지적이다.

한국당은 1차 인재영입 과정에서 논란을 겪은 자유한국당이 '청년'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황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연찬회에서 제시한 △인재영입 △당원교육 △여성·청년 친화정당 등 3가지 중점 사항을 지켜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차 인재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을 만회하고, 전통적인 보수층뿐만 아니라 약점으로 꼽힌 중도층, 청년층까지 접촉면을 넓혀 외연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정시 비율 50% 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공정한 교육제도를 위해 △정시 확대 및 수시 단순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 △직업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체계 정비를 제시했다.

황 대표는 "교육은 미래다. 학생·청년의 미래인 동시에 나라의 미래다. 민부론, 민평론, 두 대안을 통해 대한민국이 2030년까지 G5로 올라가는 그런 꿈을 말했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의 기본틀을 다시 세워야 한다. 기본틀을 바꾸지 않고는 꿈은 달성하기 어다. 학생·청년과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황 대표의 비전 발표 이후 나경원 원내대표를 대표 발의자로 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려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