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U-20 월드컵 준우승, 졌지만 이긴 것과 다름없어"

"정치도 축구처럼 국민 기쁘게 하도록 환골탈태해야"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9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2018.9.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민주평화당은 16일 한국 20살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데 대해 "졌지만 이긴 것과 다름없다"고 평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잘 싸운 축구 대표팀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막내 이강인 선수는 우승팀 우크라이나의 다닐로 시칸과 세르히 불레차를 따돌리고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을 수상했다"며 "감동에 감동을 더하는 쾌거"라고 찬사를 보냈다.

박 수석대변인은 "K팝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우리 젊은이들이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면서 전 세계에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면서도 "정치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는 문을 걸어 닫은 지 세 달이고 민주당과 한국당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고 싸움만 한다"며 "국민 앞에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도 축구처럼 국민을 기쁘게 하도록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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