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검사에서 방송인까지…정미경 최고위원
인천·수원지검 등에서 검사 역임…수원서 재선 전 의원 출신
종편 정치 관련 프로그램에 '보수' 패널로 얼굴 비쳐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서 정미경 전 의원(53)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정 신임 최고위원은 검사 출신의 전 국회의원으로서 최근 방송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인사다.
정 최고위원은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덕성여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9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직을 역임했다.
의정부지검·인천지검·전주지검·수원지검·부산지검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으며, 2007년 자신의 저서를 통해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을 실명 비판한 후 검사복을 벗었다.
정 최고위원은 수원지검에서 검사를 지낸 것을 기반으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수원시 권선구 한나라당(현 한국당) 후보로 출마 국회에 등원했다.
19대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수원시 을 선거구로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그러나 이후 2014년 치른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 권선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대 총선 당시에는 수원시 인구 증가로 기존 자신의 선거구인 수원을 지역구가 둘로 쪼개지면서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진표 민주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새누리당(현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기도 했으나 다시 복당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경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소속의 엄태영 후보에 패배했다.
일각에서는 '복당파'인 정 최고위원이 정부·여당의 높은 지지율과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선거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시장에 출마해 당을 위해 희생하는 이미지가 남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 최고위원은 이후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종편 정치 관련 프로그램에 보수성향 패널로 얼굴을 비쳤으며 TV조선의 '강적들'에 출연하고 있다.
△1965년 강원 화천 △덕성여고 △고려대 법학과 △의정부지검·인천지검·전주지검·수원지검·부산지검 검사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18대·19대 국회의원 △법무법인 광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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