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독재 뭉쳐서 막아야"…한국당, 文정부 일제히 규탄
한국당 '좌파독재 저지' 규탄대회…당권주자 총출동
金 "文정부 오만·독선 두얼굴"…羅 "협상 안되면 투쟁으로"
- 강성규 기자, 이균진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강행,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는 물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해 목소리를 높이며 세규합에 나서기도 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이제 행동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망가트리고 깨트리고 숨어있는 이 좌파의 악정을 끝내야 한다"며 "지금 우리 한국당이 되는 것 같다. 우리가 힘을 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는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대통령이 됐다"면서, 손혜원 의원을 거론 "사비를 털어서 지역을 살리려고 했다고 한다. 우기기만 하면 되는 나라, 이 나라가 정의로운가"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의원은 "문재인 좌파독재가 히틀러 나치 독재를 닮아간다"며 "히틀러는 독일 민족 공동체를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도 우리민족끼리를 앞세우며 민족공동체를 강조하고 있다. 히틀러는 600만 유태인을 학살했다. 문재인 정권도 적폐청산 미명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적으로 규정하고 과거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번 조해주 위원 임명건을 보니 헌정파괴까지 하려 하고, 자신이 있었던 정당에 선거 참모로 있었던 사람을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을 보니 장기집권 야욕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파괴하는데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주호영 의원은 "이 정권은 20개월만에 국정을 온통 절단내고 있다"며 "안보, 외교, 사법부, 사찰 등 후안무치가 끝이 없다. 이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우리가 뭉쳐서 끝까지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무능한 대통령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악독한 패권주의로 똘똘 뭉친 적폐세력이다"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손혜원 의원의 잘못된 적폐행태를 문 대통령은 눈감아 주고 있다. 손 의원을 즉각 구속 수사하고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안상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으로 3만불 소득, 세계 7대 강국으로 만든 한국이 망해가고 있다"며 "2020년 총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압승해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물리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의원은 "지금 우리가 (국회에서) 하고 있는 이 투쟁이 장외투쟁인가.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이런 규탄대회를 광화문에 가서 해야 한다"며 "추워서 못 나가나. 무서워서 못 나가나.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 타도하자"고 호소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당 지도부에 건의한다. 자유한국당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매일 청와대 앞에서 이런 시위를 주최해줄 것을 건의한다"며 "문재인이 문제다. 물러가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도 무대에 서 문재인 정부에 맞선 강력 투쟁을 독려하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진상과 책임 규명에 정부여당이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얼굴 반쪽은 오만, 또 반쪽은 두려움"이라며 "내가 곧 정의고 심지어 내가 국가라고 얘기한다. 이 오만함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또 뚜려움은 나쁜 짓을 많이 하고 해야할 것은 하지 않으니 두려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두려움은 오만의 자식이고 오만의 형제"라며 "내가 곧 선이라는 방자한 생각과 행동이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 이 모습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후안무치 청와대와 그런 청와대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여당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념편향 정책으로 인한 쇼크로 쓰디쓴 고통 빠졌다. 권력형 비리로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다시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대한민국 제1야당이다"라며 "협상으로 할 수 없으면 투쟁 해서라도 민심과 자유민주주의 지킬 의무가 있다.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를 저지해야 한다. 권력농단 초 권력형 비리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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