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수도권행-오세훈, TK행…전대 앞두고 당심 다지기
'출마 선언' 안상수·김진태-'고려 중' 주호영도 당원들 찾기
김병준도 이날 전대 관련 입장 밝힐 듯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일부 출마선언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24일 당권주자들이 전국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세론을 구가하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경기·인천을 오가며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선다.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서 '인천경영포럼'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후 인천시당으로 자리를 옮겨 인천 지역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황 전 총리는 다시 여의도로 이동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 지방의원 여성협의회 정기총회 및 발대식'에 참석 후 기계회관에서 서울시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어 다시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서 경기도당 스피치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다.
황 전 총리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보수 민심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TK)를 향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주관하는 '최악의 미세먼지, 효과적인 대책은" 세미나에 참석 후 경북 구미로 이동한다. 그는 구미에서 경북도지사 면담 및 건설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구미 상공회의소를 찾는다. 이후 경북도당의 여성당원들에게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스마트 공장 현장 방문 등 잠시 일정을 가진 후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한국당을 탈당했던 전력을 두고 당내 일각의 비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후 대구로 내려가 대구시당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대구 지역내 차세대 리더스 클럽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2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김진태 의원도 분주하다. 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에서 다시 한번 당권 출마 선언을 진행하고, 한국당 지방의회 여성협의회 총회에 자리한다.
김 의원은 보수진영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에 출연해 집토끼 지키기에 나선다. 이후 국회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후 한국당 지방여성협의회·경기도당 스피치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주호영 의원도 지방의회 여성협의회 총회, 경기도당 스피치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해 이날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애기하겠다"고 얘기한 상황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출마에 상당히 마음이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있어 이날 어떠한 이야기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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