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 도입에 10명 중 8명 공감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시급히 도입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는 여름 폭염차량에 갇힌 아동이 사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기사가 버스 맨 뒤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꺼지는 제도이다. 예산문제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급한 제도 도입에 '공감한다'(매우 공감함 50.0%, 다소 공감함 28.2%)는 응답이 78.2%로 대다수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하지 않음 5.8%, 별로 공감하지 않음 10.7%)는 응답은 16.5%에 그쳤다. '잘모름'은 5.3%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523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3.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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