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미회담 결과발표 앞두고 지역 유세일정 취소

경기 안산 방문 취소…오후 8시 대한문 총력유세는 그대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구교운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기 안산시 방문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한국당은 이날 홍 대표가 오후 5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동명상가 삼거리를 찾아 유세 및 방문인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 측 관계자는 일정 취소 배경에 대해 뉴스1과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대응할 부분이 있으면 대응하고자 일정을 취소했다"며 "현재로서는 발표 이후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다만 홍 대표는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대한 당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서울 노원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전례도 있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SNS를 통해 입장을 내거나, 긴급 간담회를 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에 앞서 언론에 발표문을 배포하겠다고 밝혀 이를 전후해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안산시 방문 일정을 취소한 홍 대표는 오후 8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릴 '바꾸자! 서울' 총력유세 참석은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대한문 앞 총력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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