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문수, 당선보다 정계개편 관심…野 민심 배신해"

"제 목표는 박원순 7년 심판하고 4년 연장 막는 것"
"부도덕 민주-막말 한국…믿고 의지할 곳은 3번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8.6.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것보다 정계개편에 관심있고.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오히려 야권 시민들의 마음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가양역에서 출근 인사 후 기자들을 만나 '김 후보와 신경전이 보수 재편을 위한 포석'이라는 질문에 대해 "목표는 당선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어떻게 하면 박원순 7년을 심판하고 4년 더 연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가 목표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민주당은 민주당 대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시작해 경기지사 선거로 끊임없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도덕적으로 자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막말의 정도가 도를 넘었다.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이런 사고방식 자체가 망해가는 정당의 수준"이라며 "양쪽 정당의 모습을 보면서 시민들은 결국 믿고 의지할 곳이 3번밖에 없구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1, 2번은 너무 많은 기회를 가졌는데도 국민을 배신했다"며 "이제는 제가 서울시를 제대로 변화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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