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청' 집중공략…"파란 평화의 물결 일으켜 달라"(종합)
"평화 훼방 세력에 단 한 표도 주지 말자"
"洪, 낯부끄러워 못 다녀…다시 다니시라"
- 박기호 기자, 나혜윤 기자, 정상훈 기자
(서울·제천·음성·청주·대전=뉴스1) 박기호 나혜윤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5일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을 집중 공략하며 한반도의 중원에서 파란 평화의 물결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재선거가 동시에 열리는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음성과 청주, 대전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집중유세를 통해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와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충청권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 상으로는 여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선거 직전까지 표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충청권의 특성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선거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지역이다.
추 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성과를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가 이뤄져야 경제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경제도 살아나는 것 아니겠느냐. (야당이) 발목을 잡기 전에 힘을 보태야 하지 않느냐"면서 "평화를 훼방하는 세력에게는 단 한 푼도 아까우니 단 한 표도 주지 말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파란 물결, 희망의 물결, 평화의 물결이 민생을 일으키고 경제를 일으켜 우리에게 힘이 되도록 넘실거릴 수 있게 해달라"며 "중원인 충청도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국민이 승리하는 것이고, 평화세력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왕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지면 '종전선언'도 함께 이뤄져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가실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을 힘차게 연호해 달라"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이어 최근 '유세 중단'을 선언한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위장평화쇼' 발언을 언급하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추 대표는 "남북이 서로 협력하고, 총을 내려놓고, 핵무기도 내려놓고 평화를 만들고 번영의 길을 함께 가자고 설득해 낸 끝에 판문점선언이 이뤄지던 날, 정말 감격스럽지 않았나"라며 "이것이 '위장평화쇼'였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유세 중단'을 선언한 홍 대표를 겨냥해 "그렇게 말하던 분은 지금 낯부끄러워서 다니시지 못한다고 한다"며 "사실은 그 분(홍 대표)이 좀 다니셔야 집권당 대표인 저도 같이 좀 더 힘이 난다. 그분 좀 일어나서 다니시라고 박수 좀 보내 달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유세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13일 투표일 바쁘신 분들은 8일과 9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며 "일터나 여행지에서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분증만 들고 가면 수 초 만에 투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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