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안철수, 서울시장 경선참여 의사 밝혀 달라"
"安 출마 관심 이어가야…반드시 경선 흥행시켜야"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진영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은 2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향해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위원장께서는 제주도 가는 항공사들의 경쟁으로 국민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됐다는 예로 경쟁의 아름다움을 말씀해 오셨다"며 "안 위원장께서 당에 미루지 마시고 경선참여 의사를 밝혀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금부터라도 바른미래당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민주당은 3명의 후보가 경선일정으로 돌입하게 된다. TV토론을 통해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이고 국민의 관심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는 안 위원장의 출마에 대한 관심을 출마선언 이후에도 이어가야 한다. 경선만큼 관심을 끌 수 있는 소재는 없다. 반드시 경선을 흥행시켜야 한다"며 "저 장진영의 출마선언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60대 전후의 후보들이 겨루는 민주당 경선과 40대와 50대 후보가 겨루는 바른미래당 경선은 그림 자체로 큰 차별화가 될 것"이라며 "초라하게 단독 후보를 내는 자유한국당의 길을 갈 것인가, 경선으로 흥겨운 한판을 벌이는 민주당의 길로 갈 것인가, 답은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는 현재 안 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예고한 만큼 안 위원장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주장과 안 위원장과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장 전 최고위원 등이 참여하는 당내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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