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현 민주당 대변인…첫 여성 춘추관장 출신
- 김수완 기자,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박승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대변인으로 김현 전 의원(52)이 임명됐다.
1965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김 대변인은 강릉여고,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평화민주통일연구회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부국장으로 처음 당직을 맡았다. 그 뒤 서울시장 선대위 부대변인, 당 수석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에서 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뒤 여성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춘추관장을 지내며 친노·친문 계열 인사로 분류됐다.
김 대변인은 2012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제 19대 국회에 입성했지만 2016년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 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특보단에서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다.
한편 김 대변인은 2014년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1965년 강원도 강릉 △ 강릉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사학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 △민주통합당 수석 부대변인 △제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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