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홍준표, 내일 미국으로 출국…정국 구상

한국당 전당대회 일정 고려해 체류 일정 정할 듯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후보. 2017.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홍 전 지사 측은 11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12일 오후 3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이어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간단한 환송행사를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홍 전 지사는 미국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며 향후 행보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결혼했던 차남을 만나 결혼을 재차 축하할 예정이다. 홍 전 지사는 미국에서도 아들 집에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지사가 언제 귀국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홍 전 지사 측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문에 귀국 일정을 확정, 공개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다만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 이내에 한국당 전당대회가 있기에 홍 전 지사는 한 달 가량 미국에서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은 다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쇄신에 쇄신을 거듭해야 한다"고 말했다.

good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