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나 설 명절엔 '한국영화' 가장 많이 찾아

영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따르면 2011년부터 한국영화 누적관객수 1위 고수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 흥행감사 프리허그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앞서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가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면 꽃할매 복장으로 그룹 B1A4 진영과 함께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2014.2.13 스타뉴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8일 영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화 관객들이 올 설 연휴(1월30일~2월2일)동안 가장 많이 찾은 영화는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로 나타났다.

이 기간 217만3692명이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으며, 설을 전후한 기간 총394만193명이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다.

2위는 '겨울왕국'(211만8054명), 3위는 '남자가 사랑할 때'(43만7130명), 4위는 '피끊는 청춘'(36만6160명), 5위는 '넛잡:땅콩 도둑들'(27만5062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2월9일~11일)에는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을 찾는 관람객수가 가장 많았다. 이 기간동안 총163만6356명이 '7번방의 선물'을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691만437명을 기록했다.

이어 영화 '베를린'(140만9786명),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60만3093명), '남쪽으로 튀어'(37만5876명),' 눈의여왕'(12만8392명)이 뒤를 이었다.

같은해 추석(9월18일~20일)에는 한국영화 '관상'이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은 232만1066명이 관상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555만2566명이었다.

2위는 '스파이'(64만93명), 3위는 '컨저링'(35만6656명), 4위는 '몬스터 대학교'(22만497명), 5위는 '슈퍼배드2'(19만7828명) 였다.

2012년 설에는 한국영화 '댄싱퀸'(100만6878명), 추석에는 한국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56만6812명)가 가장 많이 본 영화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설에는 한국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100만3209명), 추석에는 한국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133만1407명)이 가장 많은 본 영화로 집계됐다.

이자스민 의원측은 "명절마다 우리 국민들은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찾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우리 영화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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