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진표 '보육교사 공무원 전환', 포퓰리즘 공약"

"새정치민주연합, 당 차원 공약인지 답해야"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새누리당이 19일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가 보육교사를 교육공무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졸속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육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보육교사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김진표 후보가 주장하는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 전환은 한마디로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졸속 정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기도 공무원이 5만명인데 김진표 후보는 향후 임기 4년 내 7만명에 이르는 경기도 보육교사를 모두 교육공무원으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이는 배보다 배꼽이 큰 공무원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보육 교사들의 표만을 의식한 지극히 포퓰리즘적인 공약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진표 후보가 제시한 대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는 경기도지사가 독자적인 공약으로 약속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김진표 후보는 보육교사 교육공무원 전환을 새민련 전체공약으로 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 새민련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모두 다 동의하는 것인지, 새민련은 당 차원에서 이를 전체공약으로 실행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