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매월 서울시 경로당 20만원 지원" 공약

어버이날 하루 앞두고 노인복지 공약…어르신 대변인도 위촉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노인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문화가 있는 경로당 만들기, 권역별 어르신 웰빙타운 조성, 생활밀착형 데이케어센터 확대, 생활 속 보람 있는 노후,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발굴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2014.5.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7일 경로당·양로시설에 매월 20만원씩 시비로 추가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어르신 복지 공약들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경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각 구청별로 경로당 지원액 편차가 있고 각종 단체에서 하는 협약사업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경로당 별로 연간 지원액 편차가 3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경로당 지원예산을 작년 96억원에서 올해 75억원으로 줄여 경로당과 양로시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시장 당선시 경로당·양로시설에 매월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지원 △경로당에 찾아가는 문화광좌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서울시내 권역별로 '어르신 웰빙타운'을 조성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노인센터인 '데이케어센터'도 확대시켜 재임 중 300개소까지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이날 나왔다.

아울러 김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와 관련해 "'고령자 친화적 기업을 지정·육성해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면서 "자치구 당 2개의 체육센터를 건립해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어르신 대변인'으로 박식원 서울시 노인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김 후보는 정책발표에 이어 박 대변인과 함께 영등포구 삼환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르신들과 환담하면서 이날 발표한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riwha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