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박원순 심판'보다 '朴정부 심판' 더 공감

39.5% vs 42.9%
與서울시장 후보 경쟁력 정몽준이 경쟁자들 압도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전날(5일)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시장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39.5%로 '박근혜 정부 심판론'에 대한 공감도 42.9%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3.4%포인트 더 낮게 나타났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서울시민들은 야권의 '부정선거 심판론' 보다 여당이 주장하는 '국정안정론'에 더 공감을 표시했다.

'지방선거가 정부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견해와 민의를 왜곡한 국정원 등 대선개입 부정선거를 심판해야 한다는 견해 중 어떤 견해에 더 공감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 조금 넘는 52.4%가 국정안정을 꼽았고, 39.0%는 '부정선거 심판'을 꼽아 국정안정 공감도가 13.4%P 더 높았다.

같은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494명)만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경쟁력을 측정한 결과 정몽준 의원이 63.0%의 지지를 얻어 24.3%의 지지를 받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9.1%를 받은 이혜훈 최고위원을 압도했다.

성ㆍ연령ㆍ지역을 불문하고 정몽준 의원이 2위를 기록한 김황식 전 총리를 크게 앞섰으며, 특히 30대(71.7%)와 50대(71.4%), 강남권(68.8%), 여성(63.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유선전화 임의걸기(RDD)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cunj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