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30 재보선…與野 부동층 공략 총력

10.30 보궐선거 화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왼쪽부터)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 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3.10.25/뉴스1 © News1   (화성=뉴스1)
10.30 보궐선거 화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왼쪽부터)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 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3.10.25/뉴스1 © News1 (화성=뉴스1)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경기도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등 두 곳에서 실시되는 10·30 재보궐 선거가 29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출사표를 던진 여야 각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화성갑에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오전 화성시 향남읍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 일정을 시작해 지역 일대를 순회하는 유세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김한길 대표가 화성갑을 재차 방문, 오일용 후보에 대한 막판 지원 사격에 나선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후보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지역내 노동자 밀집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유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에서 격돌하는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 허대만 민주당 후보, 박신용 통합진보당 역시 지역내 시장 등을 찾아 표심을 공략한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기도 화성갑 63곳,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8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보궐 선거 해당 지역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두 곳에서 평균 5.45%에 투표율을 기록했다. 화성시갑 국회의원 선거구의 경우 5.30%의 투표율을 보였고,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선거구는 5.58%를 기록했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