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재보선 사전투표 종료…평균 투표율 5.45%
- 김유대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10·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평균 5.4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재보궐 선거 지역인 경기 화성시갑, 경북 포항 남구·을릉군 등 두 곳에서 이같은 평균 투표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갑 국회의원 선거구의 경우 5.30%의 투표율을 보였고,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선거구는 5.58%를 기록했다.
이 같은 평균 투표율은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3곳의 평균 사전투표율 6.90%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치다.
다만 지난 4월 재보선의 경우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김무성,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로 관심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선거 당일 최종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43.5%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한 서울 노원병은 사전투표율이 8.38%를 기록했다. 역시 상반기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 부산 영도(최종 36.0%)와 충남 부여청양(44.2%)의 경우 각각 5.93%, 5.6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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