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화성갑 출동…서청원 지원 유세(종합)
- 김영신 기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경기 화성갑에서 자당 소속의 서청원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했다.
당 안팎에서 서 후보가 30일 치러지는 이번 보선을 통해 등원할 경우 김 의원과 차기 당권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서 후보 지원 유세에 관심이 쏠렸다.
김 의원은 이명수, 이노근 의원 등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수원에서 국토교통위 국정감사를 끝내고 이날 저녁 퇴근길 유세에 합류했다.
김 의원은 유세에서 "화성 발전을 위해서 국토교통위원들이 지원하겠다"며 "통치자가 잘 해야 나라가 잘 되고, 나라가 잘 되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고 공자가 말씀하셨 듯, 우리 국민의 행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꼭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서 후보 측은 전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 성공을 위해선 서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 후보가 화성의 국회의원이 되면 화성의 발전이 10년 더 앞당겨진다는 것을 김무성이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오후 화성시 사강 5일장을 방문해 서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홀로 분투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돕고 싶다면 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역시 "서 후보가 7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원으로서 신선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면서 "화성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실천할 수가 있다"고 서 후보에 힘을 보탰다.
서 후보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교육문화 관광 도시로 만들어 화성을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 사항을 강조했다.<br>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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