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 의장 "한미동맹 한 차원 더 높아져야"

강창희 국회의장이 17일 한미동맹 60주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국회 대변인실 제공.)© News1
강창희 국회의장이 17일 한미동맹 60주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국회 대변인실 제공.)© News1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앞으로 한미동맹 관계가 한 차원 높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20세기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상징하는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자 한국의 힘의 원천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장은 "한미 두 나라 국민 간의 깊은 이해와 유대감 속에서 더욱 호혜적인 관계가 구축될 때 성공적인 한미동맹은 어떤 상황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한국사회 주력세대는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고 IT(정보기술)와 스마트 혁명을 주도하는 역동적이고 독자적인 세대"라며 "한국사회는 이제 6·25를 넘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우리 모두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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