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재보선, 오늘 공식선거운동 돌입…여야 총력전
- 박상휘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오는 30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선거구 두 곳이다.
경기 화성갑에서는 서청원 새누리당, 오일용 민주당, 홍성규 통합진보당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서청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15분 수원대 입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산악회와 화성노인대 강좌에 잇따라 방문해 본격적인 지지층 확보에 나선다.
또 오전 11시에는 화성시 송강면 사강농협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첫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봉담 동남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인근 상가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일용 후보는 오전 5시 화성시 봉담농산물유통사업단 방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20분에는 사강장터에서 유세에 나선다.
이후 오후 2시 봉담읍 하나로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향남중심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표심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성규 후보는 오전 7시 화성시 봉담읍 사무소 앞 육교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뒤 오전 11시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북문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후 화성시청 대강당을 찾아 공공노조 조합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화성시 북양동 신한발브공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은 박명재 새누리당, 허대만 민주당, 박신용 통합진보당 후보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명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포항시 남구 형산로타리 일대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에는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이후 오후 2시 포항 남구 해도동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특히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박 후보와 함께 죽도어시장을 찾아 박 후보의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허대만 후보 역시 이날 오전 7시 포항시 남구 형산로타리 일대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오후 12시50분에는 출정식을 가진뒤 손학규 상임고문과 함께 죽도시장 상가순회에 나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손 고문은 이날 허 후보와 함께 남부시장 상가를 순회하며 오후 내내 허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박신용 후보도 이날 오전 6시40분 포항제철 1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박 후보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플랜트건설 현장 앞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새누리당 1당 독식구조를 청산하자는 내용의 상징의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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