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석기의원실 압수수색 '아수라장'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28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비롯한 진보당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과 국정원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이 의원의 자택 및 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해 우위영 전 대변인 등 일부 당직자들의 서울 및 경기 지역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과 국정원은 이 의원등에 대해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국정원 직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 이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이 의원의 보좌관 및 진보당 관계자들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하며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왜 촬영을 하느냐"(진보당 관계자), "협조하라"(국정원 직원)는 등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국정원은 이 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우 전 대변인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을 마치고 사무실의 서류 및 물품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우 전 대변인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은 국정원 여직원과 여자 변호사의 입회하에 의원회관 사무실내 탕비실에서 이뤄졌다.
이석기 의원은 현재 사무실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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