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속닥속닥 단일화' 부정적"

"대선 평가 때마다 '무조건적 단일화' 패인으로 지적"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예비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극동늘푸른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3.3.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안철수 서울 노원병 예비후보측의 윤태곤 공보팀장은 22일 이 지역에서의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어떻게 속닥속닥해가지고 어느 날 한 사람이 갑자기 사퇴하고 나머지 한 사람이 손을 들어주는 이런 식의 접근을 상계동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보겠나"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이날 원음방송 라디오 '민충기의 세상읽기'에 출연해 "지난 대선 이후 범야권에서는 '무조건적 단일화, 고전적 구도' 등으로 졌다는 분석이 대선 평가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팀장은 "만약 이게 대선이나 총선같은 큰 선거 같으면 (단일화에 대한) 정치적 이해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보궐선거인데다가)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상황에서 열리는 선거가 아니냐"며 "거기에서 무조건 야당이 하나로 뭉친다(는 것은) 글쎄요"라고 부연했다.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요구도 많고 심지어 신당을 여론조사에 넣으면 20% 이상이 나와 감사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면서도 "지금은 노원병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창당에 대해서는) 구체적 흐름도 없고 여력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k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