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에 '혁명인재' 성장 주문…교육·지방공업 성과도 독려[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사육하는 '창성양'을 수천 마리로 늘려 전국 여러 지역에 보냈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9/28/8128335/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간부들의 정치사상적 자질과 실무능력 강화를 주문하며 당과 국가의 정책을 실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혁명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모든 일꾼들이 견실하고 수준있는 혁명인재가 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당 결정의 운명, 국가 부흥의 성패"가 간부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면서 정치사상적 자질과 전문성, 실천 능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특히 당 중앙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을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책임감과 능력을 강조했다.
2면에선 제15차 전국교원대회를 재조명하며 교육을 '국사 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웠다. 신문은 교육 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육 구조와 내용·방법을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다방면의 지식과 실천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면에선 '객관적 요인을 지배하자'라는 기사를 통해 불리한 대내외 여건에 순응하지 말고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조건과 환경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사상의 힘'과 자력에 기반해 각종 도전과 장애를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면에선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농장의 간부 및 초급간부 가족 70여 명이 별도의 작업반을 꾸려 약 100정보의 논을 맡아 농사를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성들의 농업 생산 참여를 애국심과 연결하며 이들이 '농장의 주인'으로 성장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선 각지에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 사이에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사회주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천·숙천·신양·길주·부령군 등의 식료공장과 옷공장이 지역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를 부각했다.
6면에선 농업부문의 실적 부풀리기와 거짓보고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원군 덕지농장 경리가 과거 실제 거름 투입량과 예상 알곡 수확량을 부풀려 보고했던 사례를 소개하고, '허풍방지법'을 거론하며 이 같은 행위가 "나라를 속이고 인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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