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하는 시대' 부각…"전면적 국가 발전 위해 창조·혁신"[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함경남도 상농광산이 격식 없는 정치사업’으로 광부들을 증산 투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함경남도 상농광산이 격식 없는 정치사업’으로 광부들을 증산 투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제9차 노동당 대회 이후 '혁명하는 시대'를 내세우며 전면적 국가 발전을 위한 창조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건설·지방발전·국방 등 전 분야에서 낡은 관행과 보수주의를 타파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변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1면 정론 '혁명하는 시대'에서 현재를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변되는 시대"라고 규정했다. 신문은 건설 혁명과 지방발전 혁명, 국방공업 혁명, 농촌 혁명, 보건 혁명, 교육 혁명 등을 거론하며 "부단한 창조와 혁신, 계속 전진, 연속 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전국 탄광지구를 전면 개조하는 구상을 제시하며 "투쟁에서 또 투쟁으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2면에선 '천만 자식 품어안은 어머니의 사랑' 기사를 통해 당의 인민중시 정책을 부각했다. 신문은 지난달 전원회의에서 탄광마을 현대화 대상을 탄부뿐 아니라 교원·의사 등 모든 주민으로 확대하도록 한 김 총비서의 조치를 소개하며 "좋아하는 사람과 부러워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강조했다.

3면에선 '우리 부문, 우리 단위에는 낡은 도식과 틀이 없는가'라는 제목으로 간부들에게 당 정책에 맞지 않는 낡은 관행과 경험주의를 철저히 타파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당 정책을 새것과 낡은 것을 가르는 유일한 기준으로 제시하며 정책 학습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남녀평등권법령 발포 8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행사와 공연, 체육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성정책 업적을 부각하는 한편, 김 총비서의 영도 아래 여성들이 국가 부흥과 사회주의 건설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선 최근 이어지는 고온 현상에 대응해 농업부문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벼 생육기에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과학적 영농기술 적용과 관개용수 관리 등을 주문하며 기상재해 대응을 "당 결정 관철과 직결된 정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선 평양의 상업봉사기지에서 지방공업공장 생산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은파군과 재령군 등 지방 식료품·생활용품이 수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와 지방 제품의 품질 향상을 선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