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 "무조건 지지"…'9차 당 대회' 분위기 고조[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상원석회석광산을 조명하며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상원석회석광산을 조명하며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며 러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밀착을 재확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 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진실한 동지적 관계"를 거론하며 양국의 협력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정신에 맞게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김 총비서는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의 재선출을 축하하면서 지난해 10월 평양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를 기반으로 "양당·양국의 친선 협조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강화 발전될 것"이라고 했다.

2면에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의 업적'을 전시로 묶은 사진전람회가 각 도(직할시)에서 개막돼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8차 당 대회 이후 주요 회의나·지방발전 정책·재해 복구·대건설(송화거리·화성지구·삼지연·원산갈마) 등을 나열하며 김 총비서의 위대성을 부각했다.

3면에선 "당 정책대로만 하면 지역 발전은 문제없다"라며, 최근 5년간의 각 지방에서의 변화를 당 결정 집행의 성과로 환원했다.

4면에선 작년에 각지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병원·종합봉사소 등의 준공 소식이 "온 나라의 민심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관건은 '운영의 정상화'라며 생산을 정상화하고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시, 군 책임일꾼들의 수준에 달렸다"라고 당부했다.

5면에선 "새해 농사 준비가 어디서나 들끓고 있다"며 대중 동원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은 "농사의 주인은 농민들이고 농사 성과의 열쇠는 이들의 생산적 열의를 높이는 데 있다"라며, 선전선동 역량 총동원과 과학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면에는 방학기 자녀교양을 주제로 한 김형직사범대학 교원과의 문답을 실었다. 신문은 "일과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과외활동·체육·여행 등 생활조직을 다양화하며, 학습 부진 보충과 비도덕적 행동의 제때 교정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