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故 김영남 애국열사릉에 안장…러시아 군사대표단 방북[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평양에서 5일 고 김영남 동지의 장의식이 엄숙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1/6/7585640/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장례식이 엄숙히 거행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고 김영남 동지의 장의식이 11월 5일 수도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발인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당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의 일꾼들, 김 전 상임위원장의 유가족들이 참가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신미리애국열사릉에서 진행된 영결식에 참석해 당·정 간부들과 열사릉 입구에서 김 전 상임위원장의 영구를 맞이했다.
2면에는 박태성 내각총리의 애도사 전문이 실렸다. 박 내각총리는 애도사에서 "김영남 동지는 근 80성상 우리 당을 따르고 당과 함께 영광의 일대기를 새겨오면서 위대한 혁명사상과 노선의 정당성을 지키고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 위력과 권익을 수호했다"라고 언급했다.
3면에는 '당은 나의 어머니'라는 특집 제목으로 신의주제약공장 부원 백순의 글을 실었다. 백순은 "조국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바친 삶은 당과 조국의 기억 속에, 후손들의 기억 속에 영원하다"며 "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고귀한 진리"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전국적으로 논판양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전례없이 활기를 띠고 추진됐다"라고 선전했다.
5면에선 "절약이자 증산이고 애국이라는 소중한 마음을 안고 절약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는 것은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는 것에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라고 다그쳤다.
6면에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의 80년 역사를 돌아보며 "'조선신보'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 업적과 위대성을 널리 해설 선전하는 것을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총련 조직 안에 주체의 사상 체계, 영도 체계를 확립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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