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전날' 음력 8월13일,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오는 9월27일 제1회 기념식 개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 통일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0.6.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추석 이틀 전인 음력 8월13일이 국가기념일인 '이산가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통일부는 28일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추석 전전날인 음력 8월13일이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27일에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일 날짜는 지난 2021년 제3차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당시 응답자의 43.4%는 이산가족 기념일 지정 희망 날짜로 '추석 전전날'을 답했다.

통일부는 지난 2022년 7월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이산가족 유관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으로써, 이산의 고통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