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WHO, 신종 코로나 명칭 'COVID-19' 명명" 보도

WHO 권고한 코로나19 기초예방책도 상세 소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싣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은 '강원도에서'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끼고 작업 중인 강원도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COVID-19'라고 명명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계속 확대,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WHO는 앞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COVID-19'라는 공식 이름을 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전날(12일)부터 이 명칭을 따르기로 했으며 한글로는 '코로나19'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신문은 "명칭을 붙이는 것은 부정확하고 오명을 씌울 수 있는 다른 명칭들의 사용을 막는 데서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신형 코로나비루스 발생에 적용할 기준을 제시해 준다"는 WHO의 설명도 전했다.

신문은 지난 10일 보도에서는 코로나19을 중국의 우한 지역 이름이 들어간 '우한 폐렴'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WHO가 질병에 개별적인 지명을 붙여 부르는 것은 불쾌하고 절대로 용납될 수 없으며 중지돼야 한다고 했다"라며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이에 대해 앞장서 개선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다만 신문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도 이날 '코로나19' 관련 보도에선 여전히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신문은 아울러 이날 보도에서 WHO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8가지 기초 예방책을 권고했다며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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