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앞세워 주민 결속 주문…"10년 안에 새롭게 변천"[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양강도 당학교에서 새 시대 당 건설과 당 간부 양성에 관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독창적인 사상 이론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양강도 당학교에서 새 시대 당 건설과 당 간부 양성에 관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독창적인 사상 이론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애국'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내세우며 주민들에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 대한 충성과 당 정책 관철 노력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면에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전성하는 시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김 총비서가 "조선노동당의 모든 정책과 활동, 국가사업 전반을 전면적 부흥·발전이라는 애국 위업을 위해 총지향시키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특히 "10년 안에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을 새롭게 변천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가장 큰 힘은 "애국으로 단결하고 궐기한 전체 인민"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선 지난 2024년 압록강 일대 수해 당시 김 총비서가 신의주시 주민들의 식수 공급 문제까지 직접 챙겼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했다. 신문은 당시 김 총비서가 수해로 상수도 공급이 끊긴 사실을 파악한 뒤 물차의 공급 능력과 추가 배치 필요성 등을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당 선전일꾼들에게 주민들의 사상 결속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과거 선전일꾼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들이 생산 현장에 직접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당 정책 관철을 독려했다고 강조하고, 현재의 선전일꾼들도 이 같은 충성심과 사업 방식을 본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4면에선 평남탄전의 석탄 증산 움직임을 조명했다. 신문은 평남 지역 탄광들이 사회주의 경쟁을 벌이며 생산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면서 천성청년탄광 일부 단위가 연간 계획을 앞당겨 달성했고, 풍곡청년탄광에서도 연간 석탄 생산 계획을 조기 완수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함경남도 함주군의 염소 사육 사업을 소개하며 당의 육아정책 성과를 선전했다. 신문은 함주군이 어린이들에게 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풀밭을 조성하고 우량종 염소 사육 규모를 늘리고 있다면서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6면에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라는 특집을 통해 반미·계급교양을 강조했다. 신문은 증산군계급교양관에 6·25전쟁 당시 미군이 증산군을 점령한 40일 동안 주민 9590여 명을 학살했다는 북한 측 주장이 담긴 자료가 전시돼 있다면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