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자위대해상수송군' 확대 비난…"방위 간판 걸고 재침 준비"
첫 수송선 '아카네'호 진수 가리켜 "공격 능력 강화 목적" 주장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일본의 '자위대해상수송군' 확대 움직임을 두고 '방위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재침 준비'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자위대해상수송군에 배치될 첫 수송선 '아카네'호의 진수식이 열린 사실을 언급하며 "'방위'의 간판을 걸었지만 이러한 일본의 속심은 (한반도) 재침"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이 병력과 무장 장비 수송 능력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방위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공격 능력을 강화에 목적이 있는 새 군함 건조라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지난해 자위대해상수송군 편성 완료 당시 일본 방위상이 유사시 병력과 무장 장비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것이 '속내'를 내비친 것이라는 취지다.
신문은 일본이 2022년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3대 문서를 개정해 이른바 '반격 능력' 보유를 명시한 점과 극초음속·장거리 미사일 개발, 공격용 무인기 배치 등을 거론하며 군사력 증강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비난했다.
신문은 "과거 일제의 전철을 밟으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우환거리로 커다란 경계심을 자아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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