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 대홍수 피해 위로에 답전… "인민의 진실한 우정 발현"

노동신문 1면에서 시진핑 답전 공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9일 김정은 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네팔과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피해에 대해 위문 전문을 보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답전을 보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서 시 주석이 김 총비서에게 보낸 답전 전문을 공개했다.

답전에서 시 주석은 "얼마 전 중국 티베트자치구 길륭현에서 산사태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신이 위문전문을 보내온 것은 중국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조선당과 정부, 인민의 진실한 우정의 발현"이라며 "당신과 조선당과 정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재해지역 인민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떨쳐 일어나 반드시 이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달 29일 네팔 대홍수 직후 "시진핑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영도 밑에 피해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평온과 안정된 생활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시 주석에게 위문을 보냈다.

한편 지난달 말 네팔과 중국령 티베트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60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되고 1500명에 달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네팔과 국경을 맞댄 중국 티베트(시짱) 지역에선 이번 홍수로 43명이 숨지고 519명이 실종됐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