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사일 개발 공신' 윤동현 전 北 인민무력성 부상 사망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원산온실농장 건설 현장을 조명하며 건설자들이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원산온실농장 건설 현장을 조명하며 건설자들이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초기 핵·미사일 개발에 기여한 윤동현 국방과학지도위원회 참사(전 인민무력성 부상)이 사망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윤 참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윤 참사는 김 총비서 집권 초기 핵·미사일 개발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방사포·미사일 시험발사 참관과 군수공장 방문 등 여러 군사 현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김 총비서도 윤 참사의 빈소에 화환을 보냈다고 한다.

또 북한의 정권 수립 78주년을 기념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축전에 대한 김 총비서의 답신도 1면에 실렸다. 김 총비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굳게 확신한다며 "당신과 러시아 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2면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변청년발전소 현지지도 30주년 기념 보고회가 지난 14일 열렸다고 전했다. 보고자는 과거 김 위원장이 안변청년발전소를 방문해 "크나큰 은정을 베풀었다"라며 일꾼(간부)과 종업원들이 인민군의 투쟁 정신을 따라 전력 증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3면에는 변혁 투쟁에 있어 일꾼들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거창한 변혁 투쟁이 장엄히 벌어지는 오늘의 시대엔 맡은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체질화한 일꾼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며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보장하는 사람들이 당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북한의 U-20(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소식이 실렸다. 북한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에게 모두 승리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5면에선 지방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곳곳에 신규 사업소가 새로 세워지고 현대화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리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건설장, 자강도 방목지, 황주군 양곡관리소, 평안북도 남새(채소)봉사기지, 원산온실농장 등 여러 신규 사업소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선전했다.

6면에선 일부 위생 방역 일꾼(간부)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방역 능력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끄는 식으로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수습하는 것으로 그치는 일꾼들이 있는 곳에서는 방역사업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