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경쟁' 강조…총련은 김정은에 '감사 편지'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에서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고 있다"라며 20개 시·군에 들어서는 경공업공장과 보건시설, 종합문화봉사거점의 내·외부 공사가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에서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고 있다"라며 20개 시·군에 들어서는 경공업공장과 보건시설, 종합문화봉사거점의 내·외부 공사가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북한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준, 새 기록 창조의 불길을 일으키자"며 국가 발전을 위한 대중들의 경쟁적인 태도를 강조하고 나섰다. 15차 전국교원대회에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선총련) 대표단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새 기록 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 제하 사설을 통해 당 제9차 대회 목표를 위해 대중들이 '사회주의 경쟁'에 나설 것을 다그쳤다. 신문은 "사회주의 경제 건설은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대중의 혁명 열의가 커질수록 가속화된다"며 모든 일꾼(간부), 간부, 근로자들이 한계와 능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기준과 기록을 위한 경쟁 열풍을 고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현대과학기술이 새로운 기록 창조에 필수적이라며 과학 기술을 통한 생산·건설 효율화를 요구했다. 끝으로 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전망 목표 점령을 위해 "새 기준, 새 기록 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며 결속을 다졌다.

2면에는 지난 15차 전국교원대회에 참석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대표단이 김 총비서에게 보내는 편지가 실렸다. 대표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정을 심장 깊이 체득한 잊지 못한 날이었다"라고 방북 일정을 평가했다. 이어 "제2차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강령 등 북한의 교육 중시 사상에서 총련 교육이 도달해야 할 목표를 깊이 새겼다"며 주체교육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3면에서는 일꾼(간부)이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복무 태도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간부들은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 것을 서약한 인민의 아들딸"이라며 간부들이 복무를 직책상의 임무와 요구가 아닌 '삶의 본령'으로 새겨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꾼들이 직접 나서 살림집 문제, 기초식품 문제, 소비품 문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주요곡창지대인 평안남도 개천시의 농촌 혁명가와 농민 영웅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신문은 1947년 당시 물이 없어 농사의 어려움을 겪던 '피앗골' 사람들이 대규모 관개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마을 이름을 백미가 난다는 '백미골'로 바꿔낸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 전쟁 당시 남성들 대신 여성들이 농업 생산에 뛰어들었던 대중 노동 동원 운동인 '여성 보잡이 운동'을 조명했다.

5면에서는 국가과학원 전기연구소에서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대용량 터빈 발전기에 선진기술을 도입해 호기당 출력을 1만 킬로와트(㎾)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에 따르면 연구진들과 현장 기술자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소의 려자체계(전력 제어 시스템) 개조 과제를 짧은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6면에서는 북한의 과학기술 연구 기관과 인재 양성 시설이 밀집한 핵심 과학 지구 평양 은정구역에서 '모범준법단위 칭호'를 얻은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여러 구역에서 단위별 준법교양 평가 사업, 법무해설원들의 경험토론 등을 통해 일꾼들과 주민들의 준법기풍 확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부각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