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승세대 띄우며 내부결속…준법·재해 대응도 강조[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조국해방전쟁승리 73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노병과 전시공로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참가자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줬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조국해방전쟁승리 73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노병과 전시공로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참가자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줬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전승절(7·27) 행사에 참석한 전쟁노병(참전용사)들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만난 소식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전승세대 정신 계승과 내부 결속을 거듭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 총비서가 전날 전쟁노병·전시공로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전승의 7·27을 참전세대와 함께 해마다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필승의 진리를 후손들의 심장마다에 부단히 장전해 주는 의의깊은 계기'"라며 "전화의 영웅세대가 그려보던 부흥 강국을 힘있게 당겨오겠다"라고 말했다.

2면에선 평양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앞에서 열린 청년전위 결의모임과 횃불행진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전승세대의 넋을 계승하자!",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자!"를 외치며 행진했고, 신문은 "주체조선의 불멸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갈 계승세대의 혁명적 기개를 과시했다"라고 평가했다.

3면에선 특집을 통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책과 방침, 국가의 법과 결정, 지시를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며 준법기풍 확립을 촉구했다. 특히 "사회성원들의 자각적 준법 활동이 그들 자신의 관습으로, 사회적 풍조로 되게 하는 것"이 당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법무해설 강화와 간부들의 솔선수범, 법적 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4면에선 '초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가를 떠받치는 힘은 묵묵히 맡은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있다며 "맡은 직분에 충실한 사람들이 곧 국가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고마운 조국을 떠받드는 초석으로 살자"라고 독려하며 애국적 헌신을 주문했다.

5면에선 최근 이어진 폭우와 장마 상황을 언급하며 재해 대응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재해방지사업에서 형식주의와 안일·해이는 최대의 적"이라며 제방과 저수지 등 시설 안전 점검, 주민들의 자연재해 위기의식 제고, 통보체계 보완 등을 통해 폭우와 큰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선 학생취주악대와 태권도 지도교원들의 장기 헌신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자의 역할을 조명했다. 신문은 "교육자는 누구보다도 깨끗한 양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당이 맡겨준 교육초소를 지켜가야 하며 그것이 곧 참다운 애국"이라고 강조하며, 후대 교육에 헌신하는 교원들을 본보기로 제시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