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외무장관 3차 전략 대화…"모든 문제 견해 일치"[데일리 북한]
- 윤주현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19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7/21/8017033/high.jpg)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외교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점검하고 양국 사이 고위급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전날인 20일에 모스크바에서 3차 전략 대화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전략대화에서 양국은 지난 2024년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의 이행 상태를 점검하고 양국 사이 고위급 방문 및 다방면적 협력 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인 주요 국제 현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신문은 북러가 "토의된 모든 문제에서 견해 일치를 이룩했다"라고 전했다.
신문에 공개된 공보문에서 양국은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인도 및 정세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양국 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 강화발전을 가속해 나갈 확고부동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했다"라고 밝혔다.
2면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018년 함경북도 중평지구의 비행장을 철거하고 대규모남새(채소)농장을 신설하라고 지시한 이야기가 실렸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군부대를 찾아 "여기가 바로 옥토 중에 옥토"라며 그 즉시 일대에 농장 설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3면에서는 '절대성, 무조건성! 이것을 기질로 굳히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투쟁에 나선 평안북도 일꾼들과 인민들을 조명했다. 신문은 위화도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소개하며 '모래밭 위에 펼쳐진 유채꽃 바다'라고 강조했고, 이를 계기로 당 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이 체질화돼야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의주시와 운산군, 선천군 등에서 살림집 개보수와 제방 공사, 지방공업 발전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선전했다.
4면에서 신문은 리당위원회가 농촌 3대 혁명을 힘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사상 개조, 사상 혁명을 앞세우면서 기술 개조, 문화 개조를 다그쳐온 3대 혁명이 있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준엄한 난국에도 좌절됨이 없이 전진의 한길만을 새겨올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문은 리당위원들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농촌의 3대 혁명화를 적극 실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5면에서는 새로 건설된 공장들의 생산력 증대를 강조하며 여러 공장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신문은 재령군옷공장, 고산군식료공장, 염주군일용품공장 등 여러 신설 공장이 기술탐구와 정성을 통해 생산량과 기능을 모두 확보했다고 선전했다.
6면에서는 당 제9차 대회에서 강조한 석탄 생산을 위한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광부들의 살림집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소식 이후 주부들과 노인들도 광부들을 돕는 일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합기업소적으로 매일 수백명의 여성들이 흘린탄 수집에 떨쳐나 석탄산을 높이 쌓는 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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