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북 일정 종료…조총련 졸업생 평양 도착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9일 김정은 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평양 우의탑을 방문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6/10/7951107/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 이튿날 북·중 우의탑에 헌화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리설주 여사도 일정에 동행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6월 9일 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꽃바구니의 댕기(리본)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은 영생불멸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김 총비서는 시 주석과 탑 내부를 돌아보며 "참다운 국제주의 정신과 형제적 우의를 안고 조선 전선에 용약 달려나와 조선 인민과 어깨겯고 피어린 싸움을 벌이고 전후 복구 건설을 성심을 다해 도와준 중국 인민지원군 용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료와 사진, 유화작품"에 대해 소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2면에서는 시 주석이 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교내를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와 시 주석은 3호 강당에서 당 정책 강의를 참관했다. 시 주석은 "학교가 사회주의 집권당의 백년미래를 담보해 나갈 핵심 골간 육성의 원종장답게 훌륭히 꾸려졌으며 학교에서 조선노동당의 혁신적인 사상이론을 깊이 체득시키면서 당 간부 육성을 위한 이론무장, 정신무장, 실력배양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당 중앙간부 학교 방문을 기념해 나무도 심었다. 기념비에는 '조중친선은 영원히 푸르청청하리, 김정은 동지께서와 습근평 동지께서 심으신 나무 2026년 6월 9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3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시 주석의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을 방문해 정원을 지나며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는 시 주석,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오찬을 마련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4면에서는 9일 오후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전용기를 타고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수많은 군중들과 어린이들로 환송 인파를 이룬 비행장에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전용차가 도착했다"며 "김정은 동지의 안내를 받으며 습근평 동지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고 보도했다.
5면에는 시 주석이 김 총비서에게 보낸 감사 전문이 실렸다. 이 글에서 시 주석은 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 그리고 북한 주민들이 중국 대표단을 성대하고 열렬히 환영해 준 것을 두고 "이는 중조(북중) 두 당, 두 나라의 두터운 친선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가장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했다.
같은 면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들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 신대북시(대만 타이페이) 공개 국제육상 경기대회'에 참가한 박설경, 강련희, 김혜성 선수가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6면에서는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제32차 대회가 일본 도쿄에 있는 총련 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박구호 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강추련부의장 등 각급 선출된 대의원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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