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피터 셈네비 한반도 특사 접견…한반도 문제 협력 논의
"비핵화만 앞세워서는 한반도 평화 확보 어려워"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일 피터 셈네비 한반도 특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관은 올해 1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미중 간, 중러 간 6월 들어 북중 정상회담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정세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 변동의 핵심 속에서 비핵화만을 앞세워서는 한반도 평화를 확보하기 어려우며 현실과 마주하고 정책을 재설계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셈네비 한반도 특사는 지역안보 정세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주변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스웨덴은 남북한과 모두 수교한 몇 안 되는 서방국 중 하나다.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는 미국을 대신해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도 담당한 바 있다. 셈네비 특사는 1988년과 1997년 두 차례에 걸쳐 주북한 스웨덴대사관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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