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사일 공장 시찰…김여정은 담화로 '핵보유국 지위' 강조[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6/7/7945913/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 공장을 찾아 '미사일 생산능력 2.5배 확대'를 지시하는 한편,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총무부장은 미국을 저격하며 "비핵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 3면에는 김 총비서가 전날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 무기 생산실태를 점검한 소식이 보도됐다. 김 총비서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생산에 대한 미사일총국의 보고를 받고, "미사일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현존 생산능력을 5개년 계획 기간 내에 2.5배로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4면에는 김여정 부장의 담화가 실렸다. 김 부장은 미국 정부가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논의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완전한 날조이자 허황된 거짓정보"라면서 "비핵화에 대한 망상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 1~2면에는 김 총비서가 전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소식이 보도됐다. 김 총비서는 축하연설을 통해 후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년단원들과 대규모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5면에도 전국에서 진행된 조선소년단 창립 80주년 기념 체육대회와 예술공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각 도, 시, 군의 당 및 정권기관 간부들은 행사 현장을 찾아 소년단원들을 축하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6면에는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끊임없이 공고발전하는 조중(북중) 친선'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항일투쟁과 6·25 전쟁 등 역사적 사례를 언급하며 북한과 중국이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 사회 건설'의 길에서 "혈연적 유대와 친선관계의 전통"을 끊임없이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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