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재단, 탈북민 생명지킴 5중망 구축…"생명 존중 문화 확산"

"자살 예방 정책에 대한 공공기관 역할 강화"

남북하나재단은 24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북향민)생명 지킴 5중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24일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천명수호처'로 위촉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북향민)생명 지킴 5중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추진하는 5중망 구축 사업은 △'똑똑, 안녕하세요' 안부확인 사업으로 일상을 모니터링하고(1망) △AI 기반 '따르릉, 안부확인 사업'을 신규로 도입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및 이상 징후 감지를 수행하고 위험 신호 포착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며(2망) △5월 경기도 평택에 생명지킴 중점 상담센터를 개소, 관련 전문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3망) △탈북민 자조모임·착한봉사단 등을 통한 동료 지지 네트워크를 통해 상시 관찰 및 지원을 수행하고(4망) △대상자 DB를 구축하여 통합 사후 관리를 진행(5망)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탈북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 대상자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천명수호처' 위촉을 계기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확대하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정책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천명수호처 위촉은 북향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 사업과 특화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