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자동차 다리 연결하고 원산엔 '친선병원' 착공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은파군 읍농장에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 확보와 영양액 시비 등 농작물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은파군 읍농장에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 확보와 영양액 시비 등 농작물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양측을 잇는 자동차용 다리를 연결하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2면에서 "조로(북러) 국경 자동차 다리의 양측 구간을 연결하는 작업이 21일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사업이 "조로 평양 수뇌상봉(정상회담)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착공한 지 1년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조로(북러) 국경 자동차 다리가 연결되고 머지않아 준공식의 날을 맞이하게 됨으로써 두 나라 인민 사이의 친선과 선린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협조를 보다 확대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면에서는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평양의사당에서 블라디미르 콜로콜제프 내무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내무성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1면에서는 북러 친선병원 건설 착공식이 지난 22일 원산시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덕훈 내각 제1부총리, 김두원 보건상,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북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 주문진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정규 외무성 부상, 관계 부문 일꾼(간부)들, 건설자들, 원산시안의 근로자들이 착공식에 참가했다.

3면에서는 농근맹 일꾼(간부)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결의 모임이 22일 평안남도에 있는 국사봉혁명전적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한종혁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농근맹 일꾼(간부)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낭독됐다고 보도했다.

4면에서는 기상수문국에서 이달 30일까지 평양시, 평안남도, 남포시, 함경남도와 황해남북도의 일부 지역에서 가뭄 중급 경보, 평안북도, 황해남북도의 여러 지역과 강원도의 일부 지역에서 가뭄주의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25.5㎜로서 평년(50.7㎜)의 50%로 적었으며 이것은 지난 시기 같은 기간의 강수량으로서는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것"이라고 밝혔다.

5면에서는 "온 사회에 고상한 문화 정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 데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꾼(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탄부 휴양소의 감상록을 펼치고' 제하의 기사에서는 "휴양생들 모두가 즐거운 휴양 생활을 통해 자기들이 얼마나 고마운 품에 안겨사는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그 사랑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다졌다"라고 전했다.

6면 '안전지대 확보 타령은 영토 병탄을 위한 구실이다' 제하의 기사에서는 "모든 사실로 미뤄보아 이스라엘이 장차 불법 강점한 레바논 남부 영토를 전초기지로 하여 레바논 전역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개시할 것을 기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며 "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에 채택된 임시 정화는 대단히 불안하며 중동 지역에서는 또 한 차례의 위기가 폭발할 위험성이 커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