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베이징서 당대회 기념연회…中 고위급·외교단 참석

리서뢰 선전부장 참석 "김정은 재추대는 높은 신뢰 반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해 10월 25일 북한 중국 대사관에서 진행된 중국인민군의 6·25 전쟁 참전 75주년 연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중국 베이징에서 제9차 당대회 기념연회를 열어 북중 친선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지난달 31일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제9차 당대회 기념연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장 리서뢰를 비롯해 중앙선전부, 대외연락부, 외교부 등 중국 주요 부처 인사들과 각국 외교대표들이 참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리룡남 주중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자리했다.

리룡남 대사는 연설에서 제9차 당대회가 지난 5년간 성과를 총화하고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가는 분수령적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총비서로 재추대한 점을 강조하며 "자생자결의 원칙 아래 국가 번영의 새 전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통적인 북중 친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과의 단결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서뢰 선전부장은 축사에서 제9차 당대회를 "조선노동당과 인민에게 커다란 사변"으로 평가하고, 김 총비서 재추대가 북한 내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공산당은 북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 간 친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회 참석자들은 김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을 축원하며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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