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 학기 개강…당 대회 후속회의 지속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4월 1일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개학모임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4월 1일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개학모임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새 학기를 맞아 개강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1일 수도 평양으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기관에서 개학모임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매년 4월 새 학년을 시작한다.

특히 신문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제2차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강령'에 따라 모든 교원들이 학생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결의에 차 있다고 전했다.

5면에도 같은 날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에서 개학식이 진행된 사실이 보도됐다. 신문은 당이 장애 어린이들에 대한 회복치료와 교육교양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면에서는 북한이 박태성 내각총리의 지도로 내각 당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지난달 진행됐던 최고인민회의 제15기 1차 회의 후속 조치를 논의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강령적 과업'의 이행 방안이 담긴 결정서가 토의 및 가결됐다.

결정서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드팀없이 집행하기 위한 장악지도사업을 강화하고 국가경제지도기관 정무원들이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3면에는 작년 인민경제 계획 수행에서 모범을 보인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에 표창장이 수여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수여식에 참석한 주창일 당 중앙위 비서는 "당 대회 결정 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석탄 증산 성과로 빛내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4면에서는 2025년 국가최우수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소개됐다. 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 소속 연구소가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요구되는 '기밀 제품'들을 높은 질적 수준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확립했다고 치켜세웠다.

6면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행보에 대한 비난이 담겼다. 신문은 "얼마 전 일본문부과학성이 일본군 성노예, 강제노예노동 등 식민지 통치 시기 저지른 반인륜적 죄행에 대해 강제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등학교 교과서들을 채택하는 놀음을 벌렸다"며 "이러한 망동은 과거 청산을 회피하고 그릇된 역사교육을 통해 후대들에게 군국주의 망령을 주입시키려는 음흉한 술책으로서 절대로 스쳐 보낼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plusyou@news1.kr